8월 17일 임시공휴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들과 의료진 여러분께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라면서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수도 예년보다 적다라고 말했죠 보니까 다음달 8월 15일 광복절도 토요일이 법정 공휴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구요

 

 

임시로 지정하는 공휴일 같은 경우에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서 정부가 수시로 지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인사혁신처에 사유를 붙여서 지정을 요청한다고 해요 그 이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서 대통령령으로 확정을 한다고 해요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하면 300인 이상 기업 노동자는 유급휴일을 보장 받는다고 합니다 정부는 2018년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서 임시공휴일과 선거일 등 민간기업이 유급휴일로 보장해야하는 공휴일로 지정을 했다고 하는데요 기업의 규모에 따라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2020년, 30~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에는 2021년, 5~30인 미만의 기업의 경우에는 2022년 순으로 시행을 한다고 하네요

 

 

이런 가운데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국민과 의료진을 위해서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관계부처에 내렸다고 하지요 이렇게 되면 15일 광복절 토요일부터 17일 월요일까지 황금연휴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금요일에 연차를 쓸 수 있는 경우 4일 17일 임시공휴일 다음날인 18일 화요일까지 연차를 쓴다면 최대 5일간 쉴 수 있는 연휴가 된다고 하는데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쉴 수 있는 날이 길어지니 좋아하는 쪽도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황금연휴 기간이 주어지면 지난 5월과 같은 사태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 결정된 일은 아니고 고려단계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8월 17일 임시공휴일이 확정이 된다면

지난 5월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민이 신경을 써야하는 건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있어도 힘든 계절이지만 나를 위해서라도 남을 위해서라도 마스크는 꼭 챙겨서 잘 쓰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힘든 건 남도 힘들다는 점 인지하고 개념있게 행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